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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공휴일과 명절은 문화, 역사, 전통에 걸쳐 깊은 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공휴일을 맞이하여 가족 및 사랑하는 사람들과 그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함께 시간을 보내며 뜻깊은 추억을 남길 수 있기도 합니다.
또한 코시국도 어느 정도 정리가 되고 여행이 전보다 자유로워지면서 2024년도 공휴일을 활용하여 국내 또는 해외로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언제 여행을 떠나면 좋을지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한눈에 보기 좋게 2024년 공휴일을 정리해 보고, 주요 공휴일의 의미와 즐기는 방법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드리고자 합니다.
1월 공휴일
|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2/30 | ||||||
| 12/31 | 1/1 | |||||
| 신정 |
12.30.~1.1. [3일 연휴]
2월 공휴일
|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2/9 | 2/10 | |||||
| 설날 연휴 | 설날 | |||||
| 2/11 | 2/12 | |||||
| 설날 연휴 | 대체공휴일 |
2.9.~2.12. [4일 연휴]
3월 공휴일
|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3/1 | 3/2 | |||||
| 삼일절 | ||||||
| 3/3 | ||||||
3.1.~3.3. [3일 연휴]
4월 공휴일
|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4/10 | ||||||
| 22대 국회의원 선거 |
4.10. [1일 연휴]
5월 공휴일
|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5/4 | ||||||
| 5/5 | 5/6 | 5/7 | 5/8 | 5/9 | 5/10 | 5/11 |
| 어린이날 | 대체공휴일 | |||||
| 5/12 | 5/13 | 5/14 | 5/15 | |||
| 부처님 오신날 |
5.4.~5.6. [3일 연휴]
5.15. [1일 연휴]
6월 공휴일
|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6/6 | 6/7 | 6/8 | ||||
| 현충일 | ||||||
| 6/9 | ||||||
6.6. [1일 연휴] / 6.7. 연차 쓰면 [4일 연휴]
8월 공휴일
|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8/15 | 8/16 | 8/17 | ||||
| 광복절 | ||||||
| 8/18 | ||||||
8.15. [1일 연휴] / 8.16. 연차 쓰면 [4일 연휴]
9월 공휴일
|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9/14 | ||||||
| 9/15 | 9/16 | 9/17 | 9/18 | 9/19 | 9/20 | 9/21 |
| 추석 연휴 | 추석 | 추석 연휴 | ||||
| 9/22 | ||||||
9.14.~9.18. [5일 연휴] / 9.19.~9.20. 연차 쓰면 [9일 연휴]
10월 공휴일
|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0/3 | 10/4 | 10/5 | ||||
| 개천절 | ||||||
| 10/6 | 10/7 | 10/8 | 10/9 | |||
| 한글날 |
10.3. [1일 연휴]
10.9. [1일 연휴]
10.4.~10.8. 연차 내면 [7일 연휴]
12월 공휴일
|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2/25 | ||||||
| 성탄절 |
12.25. [1일 연휴]
주요 공휴일의 의미와 즐기는 방법 알아보기
<설날>
설날은 음력으로 1월 1일이 시작되는 날로, 우리나라의 가장 중요한 명절 중 하나입니다. 가족들이 모여 차례를 지내고, 어른들께 세배를 하며 한 해동안 모두 건강과 평안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떡국을 먹는 것은 곧 한 살을 더 먹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윷놀이를 포함한 다양한 민속놀이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가족들과 정을 더 쌓아나갈 수 있습니다.
<추석>
한 해동안 지어온 농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것과 수확에 감사하고, 조상에게 공경하는 마음을 담은 추수감사절입니다.
가족들이 다 같이 모여 성묘를 하기도 하고, 송편을 빚어 가까운 사람들과 나누는 풍성한 날이 됩니다.
보름달이 뜬 환한 밤에 강강술래와 같은 민속놀이를 즐기기도 합니다.
<삼일절>
삼일절은 1919년 3월 1일에 펼친 전국민적인 운동을 기념하는 날로, 한국이 일제 식민지 지배로부터 독립을 위해 투쟁한 중요한 사건입니다. 대한민국임시정부 때부터 국경일로 지정한 날로써, '독립선언일'이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삼일절에는 그날의 풍경을 재현하는 다양한 행사들이 열리며, 독립 행사에 참여하거나 역사물을 전시한 전시회나 박물관에 가서 삼일절의 의미를 기리는 것도 뜻깊을 것입니다.
독립의 정신을 기리고 우리나라의 자유를 위한 투쟁을 기억하는 기념 행진에 참여해 볼 수도 있습니다.
<어린이날>
방정환이 함께 활동했던 색동회에서 어린이를 존중하기 위한 방법 중의 하나로 '어린이날'을 제정하게 되었습니다.
1945년 광복절 이후부터 어린이날을 5월 5일로 정해서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펼쳤으며, 1975년부터 공휴일로 제정되어 어린이들이 마음껏 봄을 즐기고 뛰어놀 수 있는 날이 되었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
음력으로 사월 초파일을 다른 말로 '부처님 오신 날'이라고 합니다. 불교에서 석가모니가 탄생한 날을 기념하는 공휴일입니다. 불교에서 하는 행사들 중에서 가장 큰 행사로,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립니다. 더불어 부처님 오신 날을 기리며 개인의 성찰과 명상, 선행을 위한 시간을 가지기도 합니다. 가까운 사찰에 방문해서 화려하고 아름다운 연등을 감상하거나 탑돌이에 참여할 수 있고 법회에 참석할 수 있습니다.
<개천절>
'하늘이 열린 날'이라는 의미를 가진 개천절은 단군의 건국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개천절을 공휴일로 지정해 매년 뜻을 기리는 것은 우리 민족의 뿌리를 기억하고 기념함으로써 문명국으로써의 우리나라가 시작된 것을 널리 알리고자 함입니다.
<성탄절>
한국의 전통 명절은 아니지만 예수님이 태어난 날을 기리는 날로, 종교적인 의미를 초월하여 축제의 성격을 지닌 행사로 널리 기념되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트리를 미리 꾸미며 가족들 또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선물을 교환하고, 여러 가지 자선 행사에 참여하기도 하며 소외된 사람들과 따뜻함을 나눈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공휴일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보며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삶의 활력소가 됩니다. 공휴일을 적절히 활용해서 나 자신을 위해서, 또는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